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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o' s Tip/건강 Tip

고로쇠물 효능, 보관 법, 먹는법 직접 마셔본 후기

by shindino 2025. 3. 11.

겨울이 끝나갈 무렵이면 산에서 채취한 고로쇠물(고로쇠수액)을 맛볼 수 있는 계절이 찾아온다. 처음에는 단순한 나무 수액이라고 생각했지만, 직접 마셔보니 특유의 달큰한 맛과 개운한 느낌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장성-백양-고로쇠
장성백양고로쇠

 

고로쇠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뼈 건강과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건강 음료다. 이번 글에서는 고로쇠물의 효능, 먹는 법, 가격, 직접 마셔본 후기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았다.

 

 

고로쇠물이란? 자연이 준 건강한 수액


고로쇠물(고로쇠수액)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천연 수액으로, 주로 2~3월 초 봄철에만 채취할 수 있는 한정적인 자연식품이다.

고로쇠물이 나는 지역

  • 전라남도(지리산, 장성, 담양)
  • 경상남도(지리산, 합천)
  • 강원도(태백산, 오대산)

나는 직접 전남 장성에서 온 고로쇠물을 구입해 마셔봤는데, 물이지만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고 일반 생수보다 목 넘김이 부드러웠다.

 

고로쇠물 효능 (왜 건강에 좋을까?)


고로쇠물은 단순한 수액이 아니라, 다양한 미네랄과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1. 뼈 건강 강화 (칼슘이 풍부)

고로쇠물은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예로부터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樹)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2. 신진대사 촉진 및 해독 작용

고로쇠수액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을 많이 마시면 이뇨 작용이 활발해지는데, 고로쇠물은 미네랄까지 함께 공급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준다.

3. 위장 건강 및 소화 개선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고로쇠물을 마시면 부담 없이 흡수되면서 속을 편안하게 해 준다.

4. 피로 해소 및 면역력 강화

마그네슘과 칼륨이 풍부해 피로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체력 보충이 필요한 계절 변화 시기에 마시면 좋다.

 

 

고로쇠물 먹는 법 (이렇게 마시면 더 맛있다)


나는 처음에 그냥 생수처럼 마셨는데, 몇 가지 방법을 더 활용하면 색다른 맛과 효과를 즐길 수 있다.

그냥 마시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

  • 아침 공복에 한 잔 마시면 장 활동에 도움
  • 하루 1~2L 정도 나누어 마시면 좋음

따뜻하게 데워서 마시기

  • 겨울철 따뜻한 차처럼 마시면 몸을 덥히는 효과
  • 너무 뜨겁게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50~60도 정도로 데우는 것이 좋다.

고로쇠물과 꿀을 섞어 마시기

  • 꿀을 한 스푼 넣으면 단맛이 더해져 마시기 쉬움
  •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따뜻하게 마시면 더욱 효과적

요리에 활용하기

  • 고로쇠물로 밥을 지으면 구수한 맛이 더해짐
  • 고로쇠물에 과일을 넣어 천연 디톡스 워터로 활용

나는 개인적으로 공복에 마셨을 때 가장 개운하고 속이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

 

 

고로쇠물 가격 (비싼 편일까?)


고로쇠물 가격은 채취 지역과 판매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다.

  • 1.5L 한 병 기준: 약 7,000원 ~ 8,000원
  • 9L(1.5L*6) 기준: 40,000원 ~ 50,000원
  • 대량 구매 시 리터당 가격이 저렴해짐

나는 온라인에서 9L짜리를 4만 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현지에서 직접 구입하면 더 저렴할 수도 있다.

장성-백양-고로쇠-9L
장성백양고로쇠

구매 시 주의할 점

  • 비정제 제품인지 확인 (첨가물 없는 순수 고로쇠물 선택)
  • 채취 시기가 중요 (2~3월 생산된 신선한 제품인지 확인)
  • 냉장 보관 여부 체크 (보관 상태가 중요)

 

고로쇠물 보관 방법 (오래 마시려면 이렇게 하자)


고로쇠물은 자연에서 채취한 생수이기 때문에 올바르게 보관해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 냉장 보관 (0~5℃) – 1주일 이내 소비
  • 냉동 보관 – 장기 보관 시 얼려서 사용 가능
  • 밀폐 용기에 담아 직사광선을 피하기

나는 냉장 보관하며 5일 안에 다 마셨고, 남은 것은 소분해서 냉동 보관했다.

냉동된 고로쇠물을 해동해 마셔도 큰 맛의 변화는 없었다.

 

 

고로쇠물, 직접 마셔보니 이런 점이 좋았다


  • 단맛이 은은하고 물보다 부드러운 느낌
  • 아침에 마시면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 됨
  •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음
  • 커피 대신 마시면 카페인 부담 없이 몸을 깨울 수 있음

처음엔 그냥 색다른 물 정도로 생각했는데, 꾸준히 마시면서 몸이 가볍고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특히 소화가 잘 안 될 때 마시면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

 

고로쇠물 구매 및 마실 때 주의할 점


  • 구매처 확인 – 믿을 수 있는 지역 농가나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 보관 온도 유지 –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냉장 보관 필수
  • 과다 섭취 주의 – 미네랄이 많아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배탈이 날 수도 있음

 

결론: 고로쇠물, 건강한 봄을 위한 자연의 선물


고로쇠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미네랄이 풍부하고 몸에 좋은 천연 수액이다.

나는 직접 마셔보면서 단맛이 은은하고 일반 물보다 부드러운 느낌이어서 매일 한두 잔씩 꾸준히 마시게 되었다.

  • 뼈 건강과 신진대사에 도움
  • 속이 편안하고 소화 기능 개선
  • 아침 공복에 마시면 몸이 개운해짐

올해 봄, 신선한 고로쇠물 한 잔으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